경쟁사 제품 아이패드는 (16GB, 32GB, 64GB) 이고,
갤탭도 마찬가지로 (16GB,32GB, 64GB)로 라인업이 되어있는데,
1년이나 지난이후의 제품이 메모리값도 저렴할텐데 용량이 것도 8BG로 단일화 되어있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것도 기본적인 프로그램 깔린것을 제외하면 5GB 남짓남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풀린 누크 컬러도 16GB를 채택했는데, 킨들파이어는 8GB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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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 컬러 |
원가절감문제로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데,
동영상을 보더라도 5GB면 영화 한 두세편 들어가면 더이상,
여기에 확장슬롯도 없는 것을 보면
핵심은 아마존 클라우드를 염두에 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내장기기에 저장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하면 서버에서 다운을 받도록 하여서, 데이터 회전률을 높이는 것이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기기 자체가 199$ 경쟁기기보다 상당히 싼편입니다.
대신에 이것의 컨텐츠는 다운을 받으라는 얘기입니다. 책은 저장이 되겠지만, 나머지 컨텐츠들은 다운을 받아서 쓰라는 것입니다.
수익을 내는구조가 컨텐츠를 유통시키는 방법이기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용량을 줄이고,
최대한 자사의 클라우드 서버의 가동률을 높이는 방법이기때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마존이 단순히 이북사업만 하느냐 그게 아닙니다. 아마존의 주력사업은 인터넷 쇼핑, 서점이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클라우드 서비스도 주력입니다.
이미 아마존 클라우드상품은 팔고 있고요, 이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인것인것 같습니다.
다른 사업자들은 아직 클라우드에 대해서, 개념조차 없는 상황에서, 자사의 강점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세워서, 시장을 선점하자는 것이죠,,
아마존 프라임등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는것, 지금은 일종의 프로모션이지만, 나중에는 빠져나오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자사가 강점을 내세워서 다른 제품에도 그 영향을 끼쳐서 점유율을 높여가는 전략이죠
그러기 위해서 , 구글이 잡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마켓을 구축한 이유 같습니다. 자사 컨텐츠를 유통을 시키기 위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사업을 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고 판단을 한것이겠죠,
어쨌거나, 현재 킨들 파이어는 미국계정이 있어야 마켓을 제대로 쓸수가 있습니다.
이점이 제일 아쉽네요, 컨텐츠의 법률적인 문제로 인하여 U.S only라는 것,
결국 루팅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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