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el Qi 라고 표기하고 픽셀치라고 읽습니다 , Qi 가 氣 인데 중국식 발음은 치 인가 봅니다)
실제로 작년 2011 MWC에만 시제품이 나왔고,
실제로는 그냥 7인치 LCD로 나올예정인것같습니다.
원래는 2011 3Q를 출시를 예정한다고 그래놓고는, 그냥 조용히 지나갔네요,
올 3월에 유럽에서 light tab2를 출시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스펙을 보면 일반 LCD를 채용한 제품 같습니다. 동영상 정보를 봐도 Pixel Qi로 구동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 LCD로 구동하고 있고요,
그러던 와중에 프랑스의 EviGroup 이라는 회사에서 10.1인치 pixel qi 타블렛을 내놓는다고 하네요, 운영체제는 윈도우 7로 보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게 이 픽셀치라는 스크린입니다.
뭐냐하면 이게
LCD와 e-Ink의 듀얼입니다. 어두운곳이나 일반적인 곳에서는 LCD로 사용을 하고,
책을 읽을때나, 밝은 곳에서는 e-ink 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모드전환을 할수 있는거죠, 일반 lcd 타블렛으로 인터넷 하다가 ,
책을 읽을땐, e-ink로 돌리고 , 뭐 그런 기기입니다.
LCD가 모바일기기의 파워를 80%를 먹으니 , 당연히 e-ink 로 전환하면,
파워 소모가 줄겠죠,,
단점은 당연히 LCD와 e-ink를 동시에 넣어서, 두껍다는 점입니다.
현재 테블릿 추세가 이미 10mm 벽을 깨고, 얇기 경쟁을 하는 마당에,
저런 하이브리드 형태의 패널은 두껍기 때문에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아무래도 패널을 두개를 넣은게 되어버리니깐 비용도 올라가고요,
얇게 할려면 최초에 패널 자체부터 설계를 해서 얇게 해야 되는데,
pixel qi 규모를 봐서는 영세한 소규모 사업자이기때문에 쉽지는 또 않을거 같고요,
현재까지 정보를 보면, 대만의 CPT (청화 픽쳐 튜브) 에서 만드는거 같은데,
저회사도 재무구조가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어떻게 굴러갈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스크린 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칼라 E-ink의 특성상 현재 정확한 색재현율을 기대하기는 무리이지만, 다만,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잘보인다는 점,
또, 전력소모에 강점이 있다는것이 유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응 속도 빠른 칼라 e-ink가 나오기 전까지 하나의 대안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양산이 안되고, 몇년째 시제품만 나오는 상태라,
양산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지 않을까.
경험상, e-ink가 충격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수율이라든지,
고장률등에서 양산이 힘들어서 지금껏 시제품만 내는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어떻든 시장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직까지는 조금 아쉬운 제품이 될 것 같아요...
ReplyDelete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면 대박일 듯...